펀딩 하루만에 목표액의 4,000% 달성?!

[출처] (주)샤플제공



안녕하세요.  벤처인사이드의 자칭 '스타트텔러'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 많은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아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고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크라우드펀딩업체 와디즈에 펀딩을 하여 하루만에 목표액의 4,000%를 달성한 (주)샤플에대해 알아볼텐데요.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근데... (주)샤플(SHAPL) 뭐하는 곳인가요??

SHAPL.com 은 참여한 제품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중 소비자들의 좋아요 클릭수로 선택 된 디자인을,
샤플이 생산하고, 유통 과정을 없애 놀라운 가격에 직접 판매하고 디자이너에게 저작료를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일명 디자인 크라우드 플랫폼이죠

“샤플의 제품은 ‘착한 가격’이 아닌 ‘진짜 가격’이다”  - 진창수 대표


사실, 샤플이 유명해진 이유에는 49,000원짜리 샤플 캐리어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49,000원짜리 캐리어라 하면.... 사실 퀄리티가 떨어질 거 같잖아요.

                                                                (너무 주관적인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DFA(Design For Asia) 심사위원의 디자인
외국 유명 브랜드와 똑같은 초경량 소재, 위치추적 기능

놀랍게도 샤플은 단돈 49,000원에 위대한 스펙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과연 샤플은 어떻게?
이런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을까요?

디자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LIKE - MAKE - SELL



샤플은 서포터에게 디자인 후보들을 보여주고 투표를 받습니다.

좋아요 수로 결정된 디자인에 저작료를 지급한 뒤좋아요 수로 어느정도의 수요을 예측, 확보한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

직접 생산, 유통하기 때문에 놀라운 가격이 가능했습니다. 일명 D2C(Direct-to-Consumer)서비스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긴한데.. 품질은?.. 사후관리는?..

품질관리 역시 엄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생산 공장은 해당 품목의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온 국제 인증을 받은 곳이고, 관계자가 상주해 지속적으로 품질체크를 한다고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이 뒤떨어진다면, 진정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힘들겠죠?

고객 : 저기... 물건이 망가져서 그러는데...
샤플 : ? 여기 새거 가져가세요.
고객 : ??!?!?!
(1년안에 고장내면 다시 새걸로?! / 새제품도 좋지만 블랙컨슈머는 되지 말자.)

AS(사후관리)는 무지나 애플처럼 ‘수리가 아닌 교환’으로 진행합니다. 
1년 안에 결함이 발생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파손으로 수리를 원할 때는 30% 할인한 가격으로 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전국에 A/S센터를 설립하고 공급하는 것이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 보다 큰 비용을 든다는 점을 파악한 샤플의 전략인셈이죠.


샤플, 신의 한수 -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자칭 '스타트텔러'인 제가 생각하는 샤플의 신의 한수는 와디즈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샤플캐리어는 목표액의 4,000%을  초과 달성하고, 이것이 큰 이슈가 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샤플에 대해 알게되었으니

돈도 벌고, 홍보효과도 아주 톡톡히 누렸죠. (문제는 너무 많은 수요가 발생하면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는 후문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모자란 점은 보충하고 강점은 살려, 

글로벌 디자인 크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디자이너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게 해주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