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벤처인사이드의 시작을 말하는 남자 '스타트텔러'입니다.


여러분

'동대문'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음... 뭐니뭐니 해도 '패션'아닐까요?

스타트텔러도 옷사러 종종 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온라인 쇼핑이 워낙 발달해서 그냥 집에서 구매하곤 한답니다.ㅎㅎ

( 너무 멀어요ㅠㅠ )


온라인 쇼핑몰이 우후죽순으로 생긴 지금,

동대문 시장에 또한번 거대한 폭풍을 몰고온 스타트업이 있는데요.

바로 온라인 원단 판매 플랫폼 '패브릭타임'입니다.



원단이요? 동대문에서 원단도 팔았나요???

일반 소비자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완성품인 '옷'을 구매하니깐요.

하지만 사실 동대문은 패션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봉제, 패턴, 가공 공장이 한곳에 밀집해있어,
생산공정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죠.

그중 동대문 원단시장은 3,000개 매장으로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를 통틀어 이런 대규모 원단시장은
중국과 한국 두군데밖에 없다고 하네요. ( 이정도면 아주 막강하죠? )

3,000개의 원단시장을 한 곳에 담다.

패브릭타임에서 서비스하는 '스와치온'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동대문에서 취급하는 원단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약 100,000개의 원단과 100가지이상의 색으로
보통 원단뿐만아니라 
아주 특수한 용도의 원단까지도
'스와치온'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고,
지금도 그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훔치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는 원단시장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원단거리 정도의 소규모 원단시장만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환경 때문에,
본래 세계각지의 디자이너들은
시즌별로 열리는 오프라인 원단 박람회에
일일히 찾아가 발품을 팔아야 원단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패브릭타임에서 수많은 원단을 
'스와치온'이라는 서비스에 담아준 덕분에
디자이너들은 가격과 품질, 다양성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무슨 디자이너가 자기가 만들걸 만져보지도 않고 사요?

역시 벤처인사이드 독자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다르십니다.
맞습니다. 디자이너라면 원단을 보고, 느끼고 여러방면에서 
그 원단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그게 바로 패브릭타임의 핵심입니다.
패브릭타임은 디자이너들에게 무료로 '스와치 박스'를 제공합니다.
'스와치'란 작은 원단 샘플을 말하는 것 인데요.
디자이너가 원하는 원단 50~100가지 정도를 스와치 박스에 담아
전액 무료로 배송해주니 
디자이너들은 집에서 받아 원단을 만져보고, 느껴보고 할 수 있습니다.

스와치온 - 스와치박스


뿐만이 아닙니다.


위와 같이 원단에 대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원단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어 
많은 디자이너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고하니,
이 정도면 디자이너들의 마음을 훔치지않을 수 있나요.ㅎㅎ

패브릭타임, 전세계 원단시장을 장악하다.

세계 최초 온라인 원단 판매 스타트업 '패브릭타임'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 온라인 원단 판매 스타트업이 되어
동대문에 또다른 폭풍을 가져오길 기대하겠습니다.